살용식제격 2
1.
다음 글은 기해년 4월 올린 "살용식제격"의 다음 글입니다.
현재 상황을 걱정하여 묻는 분들이 좀 있어
다시 한 번 올려 봅니다.
그 때 올렸던 글에는 대운지 申의 작용에 대해 다음을 기약했는데
이 글에는 주로 그에 대해 三神均定論을 적용하여 적습니다.
이하 평어체로 진행합니다.
2.
현 문재인 대통령의 명조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이하 태어난 음력 생일날자를 양력날자처럼 올린 것으로 보고 통변해 본다.
생시는 辛未시로 추정해 본다.
庚午시일 수 있으나 말이 눌변에 가깝고 필요한 경우에만 하는 등
상관의 속성이 약하므로 辛未時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시 일 월 년
辛 己 乙 癸 乾
未 未 卯 巳 子丑공망
71 61 51 41 31 21 11 1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甲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편관격. 투간한 乙칠살용신.
칠살용신이 癸편재를 보아 패격이기 쉽지만 癸가 無根하고
辛식신이 식제하여 살용식제격으로 성격.
일간, 용신이 건왕한데 상신인 식신이 상대적으로 건전도가 낮으므로
金局을 기뻐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경신년에 사법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한 경력을 보아
(이에 대해서는 확인을 요한다. 당시의 사법시험이 1월 혹은 2월에 치렀다는 말이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무오년 1차, 기미년에 2차를 치룬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金氣를 기뻐하는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
중년이후 金局을 만나 현재 戊申운에 이르러
戊癸合되어 천간 기신제거되어서 丁酉년 대권 획득하였다.
<戊申운 중 申운에 이르러 과연 어떠할까?>
대운지 申이 년지 巳를 刑合하고 월지 卯와 귀문하여 巳와 申 모두 動한다.
巳중 丙이 辛식신상신을 기반하니 상신의 건전도가 낮아진다.
申중 庚은 乙칠살용신을 기반하여 용신의 건전도가 낮아진다.
일간 己는 오직 일지 未와 시지 未에 통근하여 의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은 비견이 세력을 이룬 것이니 소위 “문빠”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庚子년인 올해는 어떤가?>
乙칠살용신이 간합되니 권위에 대한 도전이 본격화 하고 있는데
실제는 중국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법의 미숙함으로 인한 민심이반이
문제가 되는 듯 하다.
여름이 지나 子년운이 오면 일간의 기반이 되는 未未를 원진한다.
이는 지지세력 내의 자중지란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총선은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세력의 약화 등을 겪을 것으로 보이나
하야나 탄핵 등의 권력을 놓을 정도의 불리함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다만 이후에는 지지세력의 약화로 한걸음 내딪는 것이 어렵게 보인다.
이상은 추정에 의한 통변일 뿐이니 참고하시기를...
< 庚子년 총선의 결과에 따른 견해 >
경자년 총선은 여당인 민주당의 압승으로 승부지워졌다.
현 문재인 대통령의 명조를 위의 글처럼 추정했을 때는 총선 압승을 설명하기 어렵다.
대운간 戊겁재의 방조가 생각보다 강함을 놓쳤다고 하여도 과반 정도의 신승이라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위의 추정 명조는 전혀 비슷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