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古典)의 추명례 재통변

자평진전 論七殺 주승상의 명조와 外格

諸乙 2015. 5. 17. 03:01

자평진전의 명조들에 대한 삼신균정론의 재통변을 연재하여 올릴 예정인데

우선 역학동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평진전 論七殺의 주승상의 명조를 삼신균정론에 의하여 재통변해 본다.


시 일 월 년

庚 丁 甲 戊

戌 未 子 戌

       (亥)


▶차명의 최강왕동자는 무엇인가?

월지 子칠살인가? 그렇지 못하다.


년간 戊상관이 월지 子칠살을 극제하고 있는데

이 戊상관은 월지를 제외한 三支에 多根하여 그 건전도가 매우 높다.


즉 명조의 최강왕동자는 戊상관이고 이것이 용신이 된다. 

삼신균정론에서는 차명을 용신을 월지 外에서 얻으니 外格으로 분류한다.


외격인 명조는 그 성장과정 등이 내격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좌우간 차명은 상관용신이므로 이 상관의 순역에 부합하는 상신이 존재해야 성격된다.


월간 甲인수는 일간기준 공망이므로 그 건전도에 있어서

시간 庚정재보다 낮다. 

그리하여 庚정재가 상신이 된다. 


傷官生財格으로 성격된 명조이다.


하지만 초년의 운로에서는 木局을 만나니 월간 甲인성의 공망이 해소되고

이 해공된 인성이 상신으로 先用되니 傷官佩印格으로 재성격된다.


중년 기사운에 甲己合去되어 상신순일되고 일간건왕하여서

원래의 상관생재격으로 재성격되는데 三神均定되었으니 최고의 운이다.

이때 승상이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삼신균정론에서는 내격과 외격을 구별을 다른 학파와 달리 한다.

이는 내격,외격 구별의 실용적인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