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崔氏)는 상왕일까? 섭정일까?
최순실의 명조를 삼신균정론으로 통변해 본다.
시 일 월 년
( ) 辛 甲 丙 坤命
( ) 酉 午 申 子丑공망
76 66 56 46 36 26 16 6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1. 原局
칠살격.
丙정관용신.
甲정재상신...생시의 글자에 따라 상신은 달라질 수 있다.
삼주만을 살펴보면,
정관용재격의 모습을 보인다.
실제 초년 이후 木局에서 재물을 얻고 발흥한 것으로 보아
정관용재의 형태이기 쉽다.
이 점으로 보아 명주는 "ownership(?)"이 무척 강한 것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
2. 현 무자운 병신년
<자식의 근황이나 집착 등을 살펴서 생시를 계사시로 추측해 본다.>
시 일 월 년 운 세
癸 辛 甲 丙 戊 丙
巳 酉 午 申 子 申
무자운이 오면,
戊癸合去되어 정관용재의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다만 상신인 재성의 건전도가 낮아서
활동영역이 작거나,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는 모습이다.
대운지 子가 월지 午를 沖하므로,
"상관견관의 폐"가 드러나기 쉽다.
현 상황처럼 자식(상관)의 일로 윗사람에게 해가 되는 모습이다.
甲정재가 통관하지만 그 건전도가 매우 낮아서 완전한 통관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병신년이 오자,
대운지 子가 년운지 申과 회지하여 강왕해지니
午沖의 강도는 더욱 더 심해지는 모습이 된다.
3.
정관이 중첩되어 명주를 극제하여 구속하려고 하지만
대운지 子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子의 저항이 강할 수록 년간 丙정관은 어려워 질 것인데...
어찌 할 것인가...
흑운차일(黑雲遮日)의 물상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명조가 된다.
4.
午가 寅을 만나 회지하여 강왕해짐은 기쁘나
戌은 어찌할 것인가?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