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문답

종격(從格)의 상신(相神)

諸乙 2019. 4. 11. 02:01



문) 종격에도 상신이 있어야 하나요?




답) 그렇습니다. 당연히...


종격이나 화격도 상신이 있어야 하고 그 상신이 건왕하거나 그런 운이 와야 유리합니다.


종재격에는 식상이나 관살이 상신으로 있어야 하는데 

만약 식상이나 관살이 둘다 있어 혼잡이 되면 이를 해소하는 운이 와야 합니다.


종살격에는 재성이 상신으로 있어야 하고


소위 종왕격에는 인성이 

그리고 종강격에는 비겁이 상신으로 있어야 합니다.


종왕격은 인성이 무근하거나 없는 경우 식상을 상신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는 화격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고요.


다만, 종강격이 관살운을 만났을 때의 희기에 대하여는 명조의 구조를 잘 살펴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실관에서 특히 종재격이나 종왕격의 경우 상신의 혼잡을 몰라서


종격을 부정하거나 다른 해결방법을 찾는 경우들이 있는데



종화상의 성립은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지만 


그 희기(喜忌)에 있어 상신의 존재나 혼잡상황을 해소하는 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