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格用 분리 사고방식의 도입 월지 즉 格 또는 格神은 선천적이며 주어진 것이다. 따라서 변할 수 없다. 즉 운에 의해 달라질 수 없는 것이다. 무엇을 용신이라 하는가는 곧 “용신”을 어떻게 구하느냐의 문제가 되는데 삼신균정론은 “명조 내 제일 강왕한 글자”를 용신으로 정하여 格과 用神이 동일할 수도 있으나 다를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格用不一致) 따라서 대운에 따른 “格의 변화”는 있을 수 없으나 “用神의 변화”는 인정하여 이에 따른 상신과 희신을 찾아 통변하게 된다. 만약 용신을 “일간의 喜神”으로 본다면 격용일치와 불일치를 따질 필요가 없다. 하지만 소위 “일간억부법”에서 시작된 일간의 희신을 용신으로 보는 방법은 “신강격” 명조보다 “신약격” 명조의 희기판단에서 잦은 오류를 보이고 있다. 선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