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론(三神論)

용신과 상신을 정하는 법 1

諸乙 2020. 10. 31. 04:17

다음은 역학동 又新님이 올린 명조다.

 

차이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命例 1)

 

시 일 월 년

己 丙 壬 庚

亥 戌 午 寅         午未공망

 

염상격은 아니나 대귀했다고 한다. 년지 인성의 혜택이 있었다고 하고 있다.

 

 

命例 2)

 

시 일 월 년

己 丙 壬 庚

亥 寅 午 戌        戌亥공망

  

인해합으로 인해 水火가 분리되지 않아 인성의 가랑이가 찢어진다? 고 한다.

8丁巳巳亥沖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두 명조의 차이는 년지와 일지의 위치가 바뀜으로써

 

三合火局의 완전한 성립여부와

 

용신과 상신이 어떤 것으로 정해지느냐의 문제다.

 

 

명례 1)은 화국이 제대로 성립하고 명례 2)寅亥合으로 인해

 

화국의 성립이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이들 명조를 三神均定論에 의하여 통변하면

 

위와 같은 일반적인 의견과는 다르게 용신과 상신을 정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명례 1)

 

완전한 화국의 성립으로 투간자와 같은 칠살과 기반되어

 

둘 다 용신이나 상신이 되기 어렵다.

 

양인과 칠살의 건전도는 비슷하다고 보아 둘 다 제대로 활동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므로 명조 내 제일 강왕하게 동하는 글자는 상관이니 용신이 되고

 

년간 편재가 상신이 되어 상관생재(傷官生財)로 성격된다.

 

더구나 운로가 중년에 金局을 만나니 상신의 건전도가 높아져서 대귀한 것이다.

 

이 명조에 丁巳年이 와서

 

년간 丁화가  壬수를 합살하거나 년지 巳가 寅을 刑하여도

 

이 명조의 三合火局은 완전하여 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庚편재상신과 己상관용신도 손상되지 않는다.

 

 

이헤 비해 명례 2)

 

寅午戌로 이뤄지는 삼합화국이 寅合하여 방해를 받고 있어

 

월지 이 월간 칠살을 제대로 기반하지 못한다.

 

 

따라서 상관가살(傷官架)로 성격되는데

 

丁巳년에 丁壬合으로 칠살상신이 손상되고 寅巳亥로 삼합도 깨지니

 

용신도 손상되어 명조가 위태하게 된 것이다.

 

더하여 어린 아이였으니 부모의 운과 직접적인 관계도 더해 져서

 

사망에 이르런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