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잡설

病院一夢

諸乙 2015. 9. 10. 04:14


의사가 수술을 권해서 예약된 날에 입원하고 

수술실로 들어갔다. 


수술이 잘 되기를...



마취전문의가 마취를 준비하길래 집도의에 대해서 몇 마디 물어 본다.



나 : 집도하시는 분은 실력이 좋은 선생님이죠?


마취의사 : 그럼요. 일반적으로 의대+ 전공의 과정을 10년 넘게 걸리는데...

              그 분은 의대를 2년 안에 조기졸업하고 전공의도 1년 6개월만에 마친 의사입니다...


나 : 뭐라고요? 아니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술을 조기 속성으로 마치다뇨? 

     그러다가 의료사고가 나면??


마취의사 : 의사들은 왠만하면 과실책임 없는 거 아시죠? 

            거기다가 수술동의서도 쓰셨잖아요..ㅋㅋㅋ


나 : 수술 안해 !!


마취의사 : 이미 늦었습니다. 마취약 넣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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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또한 사람의 命을 다루는 學과 術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